겹쳐보는 역사 · 한국사 · 일제강점기

식민지 도시와 대중문화

1920~1940 — 한글 신문과 라디오, 영화 아리랑, 경성의 백화점과 모던 보이

이른바 문화 통치가 시작된 1920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같은 한글 신문과 잡지 개벽이 창간되었고 1927년 경성 방송국이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1926)은 나라 잃은 설움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고 유성기 음반으로 대중가요가 퍼졌습니다. 문학에서는 창조·폐허 같은 동인지가 근대 문학을 열었고 카프(1925)는 사회주의 문학을 내세웠으며 심훈의 상록수처럼 농촌 계몽을 다룬 소설도 나왔습니다. 경성에는 백화점과 극장, 카페가 들어서고 모던 보이·모던 걸이라 불린 신세대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설은 주로 일본인이 사는 남촌에 몰려 조선인이 많은 북촌과 농촌은 뒤처졌습니다. 신문은 검열로 기사가 지워지거나 정간되었고 1940년에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강제로 폐간되었습니다.

시험 포인트

문화 통치기에 나온 것을 짝지으세요. 한글 신문(동아일보·조선일보, 1920), 영화 아리랑(1926, 나운규), 경성 방송국(1927), 카프(1925)입니다. 민족 말살 통치기에는 한글 신문이 폐간(1940)되었습니다. 도시 문화가 남촌의 일본인 중심이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세요.

핵심 단서

앞뒤 사건